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 충남대학교 소속 10명이 선정되면서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9월 10일(금) 오전 10시, '2021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 가운데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총 250편이 선정됐으며, 충남대에서는 구혜경(소비자학과), 김형일(응용화학공학과), 노인식(선박해양공학과), 민경국(천문우주과학과), 박종선(의학과), 유신재(물리학과), 최장영(전기공학과) 교수와 김종임(환경·생물시스템연구소), 이강인(면역중개연구소) 연구원, 박소정(해양환경과학과) 박사과정생 등 총 10명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충남대는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2020년 7명, 2019년 10명, 2018년 6명, 2017년 7명이 선정되는 등 매년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제31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2020년 발표된 국내 과학기술학회 학술지 논문 중 학회별로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과학기술계의 최고 권위 학술상이다.
충남대학교가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돕기 위해 한국연구재단이 이공분야 대학부설 연구소의 인프라를 지원하는 ‘대학 중점연구소’ 중 ‘나노공학연구소’의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나노공학연구소(소장 윤순길 교수)는 9월 27일(월) 오전 10시, 공과대학 1호관 취봉홀에서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나노공학연구소 관계자, 지자체, 참여기업, 국책연구소, 타 중점연구소 및 참여인력 등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나노공학 연구소’는 ‘사물에너지(EoT, Energy of Things)용 융·복합 소재 개발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외부 자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다중 에너지 하베스터와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저장, 컨트롤할 수 있는 배터리를 결합함으로써 자체 에너지 생산과 관리가 가능한 사물에너지용 소재 및 통합 소자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최대 9년간 총 63억 원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공간·시간적 제약을 극복한 전 지구적인 에너지 및 정보, 헬스 케어, 전자제품에 활용 가능한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순길 나노공학연구소장은 “미래 산업의 핵심인 ‘사물에너지용 융·복합 소재 개발’과 이를 위한 연구 역량을 높이고 인력 양성에 집중해 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견인하는 것은 물론 4차 산업혁명 이후의 기술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첨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충남대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나노공학연구소와 동물의과학연구소가 선정됐다.
공과대학 ‘유동소음/캐비테이션 실험실(책임자 안병권 교수)’이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월 22일(금), 2021년 안전관리 최우수 인증 연구실을 발표한 가운데, 공과대학 유동소음/캐비테이션 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제에는 유동소음/캐비테이션 실험실을 포함 연구소 및 대학 등 총 7개 기관의 연구실이 최우수 인증 연구실로 선정됐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에 대해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결과, 총 22개 연구기관 및 대학의 연구실이 선정된 가운데, 충남대는 2개 연구실 재인증, 1개 연구실이 신규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총 10개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며, 국립대학 중 가장 많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충남대학교의 연구실 3개가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9월 13일(월),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충남대는 공과대학 ‘유동소음/캐비테이션 실험실’(안병권 교수), 분석과학기술대학원 ‘당분석과학연구실’(안현주 교수) 등 2개 연구실이 재인증 연구실로, 약학대학 ‘심혈관계약리학연구실’(허경선 교수)이 신규인증 연구실로 선정돼 총 3개의 연구실이 우수연구실로 선정됐다.
이번 ‘2021년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는 총 22개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이 중 충남대의 1개 연구실이 신규 연구실로 선정됨에 따라 총 10개의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정부가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에 설치된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모델의 발굴 및 확산 등을 위해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이 우수한 연구실을 대상으로 인증심사기준 적합여부를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2015년 국립대 최초로 안전관리본부를 설치했으며, 연구실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 생물(LMO) 안전관리 매뉴얼 발간, 사전유해인자분석 가이드북 발간 및 홍보전시교육실 운영 등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통해 선도적인 연구실안전시스템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신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학연구소(소장 김세정)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학술지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10월 21일(목), ‘2020년도 학술지 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유학연구소 학술지『儒學硏究(유학연구)』가 선정돼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학술지 발행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지원사업은 학술지 발행 지원을 통해 학문의 다양성을 높이고 학술 활동 활성화 및 국내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연구소 학술지『儒學硏究(유학연구)』는 1993년도 창간 이래로 총 56집을 간행했고, 유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사상과 관련한 수백 편의 우수논문을 게재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등재학술지 계속평가에서 93.4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한국 철학계의 대표적인 우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儒學硏究(유학연구)』는 연 4회(2월, 5월, 8월, 11월)에 걸쳐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유학연구소는 이번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창종 교수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강창종 교수가 미국 뉴저지주립대 럿거스 대학의 마샤 그린블랫 교수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비중심 대칭구조인 반강자성 절연체 'Mn2MnSbO6'를 합성하고, 차세대 자성체 소자를 연구·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물리화학 저명 학술지 'Chemistry of Materials'(IF: 9.567)에 8월 11일자로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강창종 교수는 공동 제1 저자로 논문에 참여했다.(논문 제목: A Polar Magnetic and Insulating Double Corundum Oxide: Mn2MnSbO6 with Ordered Mn(II) and Mn(III) Ions)
대개 절연체에서 비중심 대칭구조를 가지면 전기 편극이 생긴다. 이러한 전기 편극은 자성과 결합을 하면 다중강성을 띠게 되며, 외부 전압으로 물질의 자성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미래 자성체 소자로 각광받고 있다.
강창종 교수와 공동 연구팀은 이런 현상을 통해 새로운 비중심 대칭구조인 자성 절연체 'Mn2MnSbO6'를 찾는 데 성공했다.
강창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미래 자성체 소자를 찾고, 그 물성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미래소자 개발에 학문적 진전을 이루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박수정 교수
사범대학 교육학과 박수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2021년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9월 17일(금), '2021년 우수학자지원사업' 선정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교육학과 박수정 교수 등 8명의 국내 연구자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학자지원사업'은 한국을 대표할 연구역량을 지닌 우수학자를 지원/양성하는 사업으로, 5년에 걸쳐 총 2억 5천만 원이 지원되는 인문사회계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개인 연구자 지원사업이다.
교육학과 박수정 교수는 교육학과 교사교육 분야(양성교육, 현직교육)에서 탁월한 연구 능력을 인정받은 연구자로, 이번 사업에서 '한국 교사교육의 역사와 전망'이라는 연구주제로 지원받는다.
박수정 교수는 연구년인 2021년 한 해 발표한 연구 성과가 국내 KCI 학술지 15편, 해외 SSCI 학술지 1편(게재확정), 저서 2권(『온라인 수업에서 팀 학습 어떻게 할까』출간 및『오늘의 교육 내일의 교육정책』근간)에 달하는 등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연구의 질적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박수정 교수는 "우수학자지원사업 선정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긴 호흡으로 장기간에 걸친 기초 연구를 충실하게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른쪽부터 권오훈 연구생, 김종윤 박사, 유영준 교수, 김한슬 박사
충남대 물리학과 유영준 교수가 주도한 국내 연구진이 이차원 물질 기반 플로팅 게이트 메모리에서 이차원 물질의 두께와 전류 레벨의 상관관계를 밝히고, 이를 토대로 원하는 진법 수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도에 해당하는 멀티비트 맵을 디자인했다.
충남대 유영준 교수, 김종윤 박사, 권오훈 연구생, KISTI 김한슬 박사의 공동 연구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저명학술지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F: 18.808, 논문 제목: Systematic Design and Demonstration of Multi-Bit Generation in Layered Materials Heterostructures Floating-Gate Memory)’ 10월 20일에 게재됐으며, 우수 논문으로 채택돼 inside front cover로 선정됐다.
연구진이 주목한 플로팅 게이트 메모리는 현재 가장 많이 상용화된 메모리 소자 중 하나로, AI가 점점 각광을 받는 추세 속에서 속도나 집적도와 같은 주요 성능 지표 향상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충남대 유영준 교수 연구팀과 KISTI 김한슬 박사는 터널링 레이어 두께가 메모리 구동특성에 주는 영향을 멀티스케일 시뮬레이션과 실험적 검증으로 비트 수 제어의 기본 원리를 밝혀냈다.
공동 연구진은 최종적으로는 터널링 레이어 두께에 따른 비트 수를 예측할 수 있는 멀티비트 맵을 디자인했다.
유영준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플로팅 게이트 메모리 소자의 다진법 구현 원리에 대한 기초연구이며, 세계 최초로 터널링 레이어의 두께와 게이트 전압에 따른 전류 레벨 차이의 상관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 및 입증했다”며, “향후 다양한 소재로 멀티 비트 메모리 소자들을 개발할 때 가이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 권오훈 연구생이 제1 저자, 김종윤 박사, KISTI 김한슬 박사가 공동 제1 저자, 충남대 유영준 교수가 교신 저자로 참여했으며, 한국연구재단(중견연구, 중점연구소, 기본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시뮬레이션 수행에는 KISTI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이 활용됐다.
이수창 교수
자연과학대학 천문우주과학과 이수창 교수가 주도한 국내 연구진이 '소형타원은하(Compact Elliptical Galaxy)'의 중심에서 블랙홀을 발견하고, 이 블랙홀의 특징으로부터 소형타원은하의 생성 기원을 제안했다.
천문우주과학과 이수창 교수, 김석 박사와 한국천문연구원 오규석 박사의 공동 연구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천체물리학회지 레터스(Astrophysical Journal Letters)’ 8월 13일(금) 온라인판(IF= 7.413, 논문 제목:Compact Elliptical Galaxies Hosting Active Galactic Nuclei in Isolated Environments)에 게재됐다.
소형타원은하는 거대타원은하보다 크기(우리은하 크기의 수백분의 1)와 질량(우리은하 질량의 약 천분의 1)이 작고 우주에서 드물게 발견되는 은하다. 이수창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소형타원은하가 어떻게 생성됐고, 진화해 왔는지 밝힐 단서를 포착했다.
현대우주론에 의하면 거대타원은하는 작은 은하들의 충돌과 병합(Merger)에 의해 생성 및 성장하는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견되고 있는 소형타원은하의 생성 기원에 대한 정확한 증거나 규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학계는 소형타원은하가 서로 다른 두 가지 과정에 의해 생성됐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먼저 소형타원은하는 원래 거대은하였지만 인근에 있는 질량이 큰 다른 은하의 중력적인 조석력(Tidal Force)에 의해 거대은하 외곽부의 물질을 빼앗긴 후 남은 은하 중심부의 잔재라는 추측이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소형타원은하는 우주 초기에 처음 형성된 작은 은하로서 우주 역사 기간 다른 은하와의 병합을 겪지 않고 성장을 멈춘 은하라는 추측이다.
이에 이수창 교수는 소형타원은하의 생성 기원의 증거를 찾기 위해 슬로안전천탐사(Sloan Digital Sky Survey) 분광관측자료 분석을 통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고립된 환경에 있는 소형타원은하 4개의 중심에서 블랙홀에 의해 나타나는 활동성 은하핵(Active Galactic Nucleus)을 발견했다.
이 블랙홀의 질량을 계산한 결과 연구진이 발견한 소형타원은하는 질량을 잃어버린 거대은하의 잔재가 아닌 우주 초기에 생성돼 살아남은 작은 타원은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학계에서 논의되는 소형타원은하의 두 가지 생성과정은 주변 은하의 밀집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수창 교수는 "이번 연구는 블랙홀의 존재와 특징으로부터 소형타원은하의 기원을 규명한 첫 번째 사례"라며, “은하의 형성과 진화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면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이재범 교수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이재범 교수 (제1저자: 곽주용 석사, 주요공동저자: 박세정, 최화영, 이지훈) 연구팀이 금속자성 나노입자와 카이럴 자기장을 이용한 손대칭성 물질을 초저농도로 센싱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화학과 손경선 교수(카이랄 고분자)와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연구결과는 ‘ACS Applied Materials and Interfaces (Impact Factor: 9.229)’ 10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분자/ 올리고머/ 고분자 수준에서의 손대칭성 물질을 기존 원편광분광분석법에 비해 1000배 이상 센싱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금속 나노물질의 배열을 정밀하게 제어해 흡수광을 조절할 수 있는 물리적 현상에 착안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다양한 크기, 구조의 손대칭성 물질을 센싱해 기술의 응용성을 확장했다.
특히, 지금까지 나노입자의 비대칭 합성 및 조립을 이용한 센싱은 DNA나 단백질 같은 자연적인 나선형 구조를 가지고 있는 물질을 사용해 만들었으나, 연구팀은 나선형 자기장을 인위적으로 생성해 3밀리초 수준에서 나노물질을 구조변형하고, 손대칭성 물질 센싱을 가능하도록 하는데 성공했다.
이재범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구현한 플라즈모닉 카이럴 증폭기는 다양한 거울상 이성질체 물질의 인식 및 분리를 위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 있어 핵심 원천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특히, 시료량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에서 카이럴 센싱으로 정성/정량 분석을 할 수 있는 연구를 확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충남대 신임교수 연구지원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공과대학 대학원 환경IT융합공학과 최영균 교수가 4단계 BK21사업(지식기반 지능형 환경관리 인력양성 연구단)의 연구 성과를 저명 학술지에 연달아 게재했다.
대학원 환경IT융합공학과 최영균 교수가 화학분야 학술지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IF: 22.315, JIF Ranking 1/45)와 환경공학분야 학술지 ‘membranes’(IF: 4.106)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두 개의 연구 논문은 최영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으며, 폐수처리공정개발연구실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무하마드 카시프 사히드가 제1저자로 역할을 수행했다.
‘Coordination Chemistry Reviews’에 게재된 'Current advances in treatment technologies for removal of emerging contaminants from water - A critical review' 논문은 ECs의 제어를 위한 물리ㆍ화학적 제어방향 및 membrane 기반 기술을 정리했고, 최적 가용 기술(BAT) 적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무기성 흡착소재를 활용한 ECs의 제어 방향을 상세히 제시함으로써 유사한 연구를 수행하는 많은 연구자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균 교수는 “최근들어 환경분야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미량오염물질에 대한 기존 연구결과를 제어기술의 관점에서 최초로 집대성한 논문으로서 ECs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아울러 'Sustainable Membrane-Based Wastewater Reclamation Employing CO2 to Impede an Ionic Precipitation and Consequent Scale Progression onto the Membrane Surfaces' 논문에서는 membrane 활용간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인 membrane은 물재이용 등을 위해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membrane의 막힘을 방지하기 위한 화학약품의 사용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에 최영균 교수팀은 온실가스인 CO2를 활용해 membrane의 막힘을 방지함과 동시에 화학약품의 사용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는 연구개발 성과를 제시했다.
이에 'membranes' 저널은 2021년 Vol. 11(9)에 게재된 63편의 논문 중 최영균 교수팀의 논문을 커버논문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