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대학 권광일 명예교수가 ‘아시아 임상약학회장’에 재선임됐다.
권광일 명예교수는 지난 6월 30일(수), 온라인으로 개최된 13개국 ‘아시아임상약학회(ACCP, Asian Conference on Clinical Pharmacy)’ 이사회 회의에서 학회장에 재선출됐다.
권광일 명예교수는 2019년 7월 1일부터 2년간 ACCP 학회장 임기를 수행해왔으며, 이번 선출 결과에 따라 2021년 7월 1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추가로 수행한다.
권광일 학회장의 재임은 25년 역사의 첫 사례로,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지인 ‘Research in Clinical Pharmacy(RCP)’를 창간하고 이에 따른 학회 시스템 개선을 이뤄낸데 따른 회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광일 학회장은 추가 재임기간 동안 서울대 오정미 교수와 논문투고 웹시스템 구축하고 학회지 창간호를 발행할 예정이며, 모든 아시아 국가 참여를 위한 참가국 확대와 학회 시스템 개선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1997년 한국, 중국, 일본 대표들이 주관해 설립한 ACCP는 임상약학을 대표하는 국제 학회로 임상약학 관련 연구와 교육, 실무 분야의 경험을 학술대회를 통해 서로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여 임상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ACCP는 회원국 13개국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로서 현재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홍콩), 일본, 이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대부분 나라와 미국, 캐나다가 본 학회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 아시아임상약학회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2021년 7월 1~4일에 싱가포르에서 가상학회(virtual meeting)로 열리며, 2022년 일본 나고야, 2023년 베트남, 2024년 홍콩, 2025년 말레이시아 개최가 예정돼 있다.
공과대학 전기공학과 김승완 교수가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부는 5월 29일(토),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에너지 등 부문별 주요정책과제를 이끌어갈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출범하고, 전기공학과 김승완 교수 등 77명을 민간위원으로 위촉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정부부처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대한민국 탄소중립 정책의 컨트롤 타워로서 김승완 교수는 2년의 임기 동안 과학기술 분과위원회에서 탄소중립 기술개발 적용, R&D 전략, CCUS 로드맵을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전기공학과 김승완 교수는 “탄소중립으로의 경제 사회 대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정책 제안 및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용주 교수와 김완수 박사 등이 발표한 논문이 미국 농생물공학회(American Society of Agricultural and Biological Engineers)의 ‘2021 AIM(Annual International meeting)’에서 최우수 논문상(Superior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미국농생물공학회(ASABE)의 최우수 논문상은 미국농생물공학회가 발간하는 논문집에 게재된 논문 중 상위 5%의 우수논문을 선정, 수여하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의 논문상이다.
김용주 교수팀은 ‘Development of Prediction Model for Axle Torque of Agricultural Tractors’ 논문을 ‘Transactions of the ASABE. 63(6): 1773-1786 (DOI: 10.13031/trans.14012)’에 게재했으며, 시상 식은 7월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주저자 : 김완수 박사, 공저자 : 충남대학교/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연수 박사, 교신저자 : 김용주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플라우 경운 작업 시 농업용 트랙터의 차축 토크 예측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조건(속도, 슬립, 경심)에서 이를 평가했다. 특히, 이번 논문은 트랙터의 동력전달시스템 설계를 위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해외 기술에 의존하는 국내 농업기계 변속기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제조기반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생 산시스템) ‘트랙터용 농작업 부하 DB 구축 및 동력 전달시스템 시뮬레이션 모델 개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 논문이외에 김용주 교수 연구팀은 `20~21년에 국제저명학술지(SCI급)에 21편, 국내전문학술지(KCI급)에 10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농업기계분야 기술발전을 위한 활발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간호대학 김정련 교수가 지난 5월 16일(일)에 개최된 2021년 미국 상처전문간호 심포지움 (Symposium on Advanced Wound Care Spring Virtual)에서 ‘Wound Care Nurse Scholarship’ 수혜자로 선정됐다.
미국 상처전문치료학회(Wound Healing Society)는 매년 상처 전문 분야에서 임상기술이 뛰어나고 학문발전에 기여도가 큰 연구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선정자인 김정련 교수는 2017년부터 WHS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그간의 공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생명시스템과학대학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김정윤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장에 선임됐다.
한국연구재단은 7월 1일자로 기초연구본부장에 생명시스템과학대학 미생물·분자생명과학과 김정윤 교수를 선임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김정윤 본부장의 임기는 2년이다.
김정윤 본부장은 지난 1993년 충남대 교수로 부임했으며, 충남대 연구산학부총장, 생명시스템과학대 학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초기반전문위원회 위원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장,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마이크로바이옴-뇌신경질환 융합연구’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김정윤 본부장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소관 ▲분야별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총괄·조정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기획과 예산배분·집행의 총괄·조정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 관리 및 평가 총괄·조정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성과관리(종료과제 포함) 및 성과활용 촉진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책임전문위원·전문위원 선임,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김현석, 김현유 교수가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 15일(금), ‘2021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선정과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신소재공학과 김현석, 김현유 교수가 참여하는 차세대 Display 지정테마에 각각 선정됐다.
이번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차세대 Display 지정테마 공모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난제 해결과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소재/소자/공정 기술과 미래 시장을 선점을 위한 폼팩터 및 3D 기술 개발을 위해 진행된 과제다.
김현석 교수는 동국대 정권범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초고해상도 PPI(Pixel Per Inch) 디스플레이용 트랜지스터 소자의 인라인 모니터링을 위한 결함 이미징 기술개발’ 연구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고 생산 과정 중에 결함을 검출할 수 있어 향후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유 교수는 한양대학 임원빈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부경대 이보람 교수와 함께 납이 포함되지 않은 유사 페로브스카이트 (Perovskite) 구조 기반 고효율, 고색재현성, 고안정성 청색 LED 소재 및 소자를 개발한다. 이를 통해 신규 청색 LED 소재의 용액·박막화 공정에 대한 원천 기술과 소자 구현 기술을 확보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 육성·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고 1년에 한 번 실시하는 ‘지정테마 과제 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해 해당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박재상 교수와 소속 연구실 대학원생들이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재상 교수와 심창훈 박사과정 학생은 SCIE 저널인, International Journal of Aeronautical and Space Sciences (IJASS)에 ‘Derivations of Knockdown Factors for Cylindrical Structures Considering Different Initial Imperfection Models and Thickness Ratios (Vol. 19, No 3, 2018)’의 제목의 논문을 12018년도 9월에 게재했고, 해당 논문은 IJASS의 최다 인용수를 기록함에 따라 2021년도 한국항공 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21년 7월 8일) Most Cited Article을 수상했다.
또한, 김도영 석사 과정 학생(지도 교수: 박재상)은 지난 2020년도 한국항공우주학회 추계학술대회(20 년 11월 19일)에서 구두 발표한 ‘내부 압력을 고려한 복합재 원통 구조의 좌굴 Knockdown factor 도출 연구’ 논문이 2021년도 한국항공우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돼 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도영 석사과정 학생은 2021년도 한국복합재료학회 춘계학술대회(21년 6월 24일)에서 구두 발표한 ‘초기 결함 조건 모델에 따른 복합재 원통 구조의 좌굴 Knockdown factor’ 논문으로 지난 6월 25일에 한 차례 우수 발표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수상과 더불어 우수논문발표상을 2회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법학전문대학원 손종학 교수가 법무부 법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법학전문대학원 손종학 교수는 5월 24일(월) 오후 2시 법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법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2년간 활동한다.
법교육위원회는 법교육지원법 에 따라 법교육에 관한 주요 정책 수립 및 사업추진과 예산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손종학 교수는 법률센터장을 맡아 지역사회 법교육 등 다양한 법률공헌활동을 수행하였고, 교원소청 심사위원회 위원과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 위원 등도 맡고 있다.
철학과 양해림 교수와 무역학과 오근엽 교수의 저서가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지난 7월 21일(수),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자연과학 등의 분야에서 총 265종의 우수학술도서를 선정·발표한 가운데 양해림 교수의 저서가 인문학 분야에, 오근엽 교수의 저서가 사회과학 분야에 선정됐다.
철학과 양해림 교수의 『딜타이와 해석학적 사회체계(2020, 집문당)』는 우리에게 해석학자이자 역사철학자로 잘 알려진 ‘빌헬름 딜타이 (Wilhelm Dilthey)’와 관련한 사회철학 체계와 그에 인접한 주제만을 따로 집필한 글을 엮은 것이며, 딜타이 정신과학의 연구를 사회의 실천적 삶에 초점을 맞춘 구성을 통해 예술, 종교, 법, 정치, 경제와와 같은 삶의 실천적 정신들을 삶의 객관적 연관이라는 측면으로 21세기 문화 다원주의의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양해림 교수는 『인권과 사회』, 『(현대인을 위한)서양철학사』, 『(오스발트 A. G. 슈펭글러)서구의 몰락』, 『철학자의 시사산책 –KBS 대전 생생뉴스, 양해림의 인문시사』, 『사이버 공간과 윤리』, 『공학도를 위한 공학윤리』, 『니체와 그리스 비극: 「비극의 탄생」과 포스트 니체』, 『한스 요나스의 생태학적 사유 읽기: 『책임의 원칙』 독해』,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 등 독일 근현대 철학 및 현대 인권에 관한 활발한 학문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역학과 오근엽 교수의 『세계화와 아시아의 빈곤(2020, 아카넷)』은 경영학부 한인수 명예교수와 함께 종합적인 세계화 개념(KOF)에 근거해 아시아 여러 국가의 세계화 정도를 측정하고 세계화와 빈곤에 관한 기존 연구를 분석한 이론적 연구를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빈곤, 빈곤의 수렴과 확산, 이주 및 해외송금과 빈곤의 상관에 대한 국가별 상황을 점검했으며 특히 세계화를 경제성장과 빈곤감소와 성공적으로 연계한 아시아의 대표 국가 베트남과 방글라데시의 사례를 살폈다.
오근엽 교수는 『한미FTA 지재권 협상에 따른 의약품 분야 사회후생 변화』, 『국제무역론(4판)』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며, 국제무역과 지재권, 기술, 환경문제 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인문대학 철학과 이종성 교수가 대한철학회 제52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종성 회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2022년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이종성 회장은 지난 1999년 충남대 철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 충남대 유학연구소장을 비롯한 여러 학회의 편집위원장 및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율곡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이종성 회장은 또, 율곡대상 학술상 및 한국동서철학회 저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역사 속의 한국철학’, ‘율곡과 노자’ 등 다수의 우수도서 간행과 11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펼쳐왔다.
이종성 회장은 “한국철학의 심화 발전을 위해 우수 철학연구자와 학문후속연구자를 발굴하여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철학담론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등재학술지의 기반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3년 설립된 대한철학회는 그 동안 한국 철학계를 이끌어 오며 수 많은 학자들이 한국의 철학을 주도할 수 있는 이론들을 제시했으며,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국내외 학술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철학연구’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