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겨울호Vol.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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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2020년도 학술지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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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유학연구소와 아시아여론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0년도 학술지 지원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2020년 10월 1일부터 2021년 9월 30일까지 학술지 발행비를 지원받게 됐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2020년도 학술지 지원사업’ 신규 과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유학연구소(소장 김세정) 학술지『儒學硏究(유학연구)』와 아시아여론연구소(소장 조성겸) 학술지『The Asian Journal for Public Opinion Research(AJPOR)』가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 지원사업은 학술지 발행 지원을 통해 학문의 다양성을 높이고 학술 활동 활성화 및 국내학술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학연구소 학술지『儒學硏究』는 1993년도 창간 이래로 총 52집을 간행했고, 유학사상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사상과 관련한 수백 편의 우수논문을 게재해오고 있다. 특히, 2018년 등재학술지 계속평가에서 93.4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한국 철학계의 대표적인 우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여론연구소 학술지인『AJPOR』는 2013년에 창간돼 총 28집을 간행했고, 정치, 경제, 문화, 환경, 보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론 및 여론조사 관련 논문을 활발히 게재하고 있다. 특히,『AJPOR』는 2018년 세계 우수논문 인용지수인 SCOPUS에 선정돼 학술지의 저명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두 학술지는 연 4회(2월, 5월, 8월, 11월)에 걸쳐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연구재단 학술지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두 기관은 더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유 교수 연구팀 'Natrue Communications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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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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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연우
박사과정생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김현유 교수와 하현우 박사과정생이 KAIST 화학과-IBS 박정영, GIST 물리 광과학과 문봉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상압 환경에서 로듐 촉매 표면에서 일어나는 이산화탄소의 직접 분해 반응을 실시간으로 관측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으며, 김현유 교수는 KAIST 박정영 교수, GIST 문봉진 교수와 함께 이번 논문의 교신저자로, 하현우 학생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 How Rh surface breaks CO2 molecules under ambient pressure)

연구팀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분해 과정을 로듐 표면에서 직접 관찰하여 화학반응 경로를 확보했고, 이 연구 결과는 이산화탄소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한 화학반응의 물리적 증거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전산모사로 계산한 표면반응 분석과 실시간 상압 환경에서 수행한 주사 터널링 현미경 및 X-ray 광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로듐 촉매에서 일어나는 이산화탄소 분해 반응에 대한 원자 수준의 이해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전환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원천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하현우 박사과정생은 2019년부터 최근 2년간 Nature Nanotechnology, Energy & Environmental Science, Nature Communications 등, 세계 최정상급 우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전자밀도함수 기반 계산-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소재 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안현주 교수팀, 'PNAS' 논문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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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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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아
박사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안현주 교수팀이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Sabine Bahn 교수팀, 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의 신희섭 단장 연구팀과 함께 극미량의 뇌 조직 시료로부터 당(glycan, 글라이칸)을 효율적으로 분리·분석하는 방법을 기반으로 인간 전두엽의 생애주기에 따른 당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분석과학기술대학원 이주아 박사가 제 1저자로 참여했으며, 저명 국제 학술지인 PNAS(미국국립과학원회보, IF 9.4) 11월 2일자 온라인판에 게제 됐다.(논문 제목 : Spatial and temporal diversity of glycome expression in mammalian brai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020)

당은 뇌의 발달, 신경 형성과 전달 등 신경학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뇌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면서 뇌 연구에서 점차 그 중요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세계 각국의 뇌 연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뇌연구와 관련된 다양한 영상기술과 분석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나 뇌 조직에서 5% 미만을 차지하는 당의 분리 및 분석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의 한계로 인해 아직까지 이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는 매우 제한적이었다. 특히 뇌 조직의 당의 시· 공간적 다양성에 관한 연구는 세계적으로 거의 전무하다.

이러한 가운데 안현주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효과적 분석법의 부재로 인해 연구가 미미했던 뇌 글라이콤 연구를 위해 질량분석기반의 고민감도, 고재현성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인간과 마우스의 뇌 발달단계에 따라 영역별 뇌 글라이콤 연구를 수행했다.

생애주기별 인간 68명의 전두엽 및 이에 상응하는 연령대의 쥐 30 마리에서 뇌의 발달 단계에 따른 당의 변화를 추적 관찰했다. 또한 쥐의 서로 다른 9개 뇌 영역에서 당을 최초로 비교ㆍ분석해 영역 특이적인 당의 발현을 제시했다.

뇌의 시·공간적 변화에 따라 전체 당사슬의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인간과 마우스에서 공통적으로 시알산(Sialic acid)과 퓨코스(fucose)를 함유한 당이 민감하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두 종에서 공통적으로 변화하는 당사슬 또한 규명했다. 뿐만 아니라 뇌 기능과 관련된 새로운 구조의 당들을 규명하고, 140여개의 당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인간 뇌 당의 생합성 지도를 구축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 성과는 뇌 기능의 분자적 이해에 중요한 기반(reference) 데이터가 되는 한편,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간의 뇌질환 관련 질병을 포함한 광범위한 뇌의 생물학적 기능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현석 교수 연구팀, 'NPG Asia Materials' 논문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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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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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박사과정생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김현석 교수팀이 알루미늄 금속 층의 도입으로 반도체 층 내의 전도성층을 형성함으로써 초고이동도 (~150 cm2/Vs) 박막 트랜지스터 구현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박지민 박사 연구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Nature 계열의 ‘NPG Asia materials’(Impact factor (IF):8.1)에 논문이 게재됐다.(논문 제목 : Metal-induced n+/n homojunction for ultrahigh electron mobility transistors)

또, 해당 논문의 Top-Page Graphic이 저널 홈페이지에 등재되는 동시에 ‘Feature Article’로도 선정됐다.

연구팀은 8K AM-OLED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위하여 필수적인 고성능 트랜지스터를 성공적으로 구현했으며, Al 금속의 도입을 해여 다른 성능의 저하 없이 기존 20cm2/Vs 수준에서 150 cm2/Vs 이상으로의 현저한 트랜지스터 전계 효과 이동도 향상을 보고했다.

이번 연구는 실험적인 결과뿐만 아니라 DFT calculation 및 다양한 분석을 통해 이동도 향상의 메커니즘을 확실하게 입증했으며 우수한 전기적 특성과 더불어 전기적 신뢰성을 확보해 현재 고비용의 Low-Temperature Poly-Si (LTPS) 트랜지스터를 값 싸게 대체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김현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 고이동도 (>50cm2/Vs) 를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구동 소자로 사용되고 있는 LTPS 트랜지스터를 비용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는데 있어 의미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은 실제 응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top-gate structure에서 금속 층을 도입 함으로써 안정적으로 고이동도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