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겨울호Vol.329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CNU style 2020.겨울호 Vol.328

의전홍보대사 18기, 배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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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생 홍보대사에 지원한 이유는 충남대의 자랑이지만 잘 알려져있지 않은 공업 계열 사범대, 그리고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화학공학교육과를 알리고 싶다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의전 홍보대사가 된 후 열정에 가득 찬 시간도 잠시, 코로나 19로 인해 캠퍼스 투어나 의전 홍보대사로서 할 수 있는 활동의 폭이 좁아져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현재 의전 홍보대사는 SNS 카드뉴스나 영상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들며 충남대학교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의전 홍보대사는 충남대의 독특한 이색 학과들부터 역사가 깊은 건물들, 충남대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의 수고까지 충남대학교에 대한 더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학생들에게 알리고 홍보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처음 지원할 때 생각했던 의전 홍보대사의 일과 거리가 먼 일을 하고 있지만 최종적 목표는 한 명의 학생에게라도 충남대학교를 더 알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홍보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충남대학교 학생들에게 유용하고 알려지지 않은 많은 정보들을 재밌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이며 학교의 얼굴인 의전 홍보대사로서 남은 임기를 잘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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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홍보대사 18기, 이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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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졸업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활동이 뭐가 있을까?'를 한창 생각하다가 학생 홍보대사가 딱 들어왔어요. 이후로 홍보대사에 관심이 생겨 찾아보니 ‘이 활동은 정말 나에게 안성맞춤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낯을 가리지 않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학교를 소개하는 의전 홍보대사 활동에 시너지가 될 거라고 생각해 바로 지원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현재 홍보대사 18기로 많은 것을 배우며 활동 중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활동이 크게 줄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홍보대사가 되면 캠퍼스 투어를 꼭 하고 싶었는데, 임기를 시작한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기회가 없었다는 점이 정말 아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로 돌아가면 또 다시 학생 홍보대사를 지원할 것 같습니다. 스피치 교육, 대본 테스트 등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 있게 말을 하는 것도 크게 늘었고, 의전 활동을 하며 '나'라는 사람의 언행이 학교의 이미지로 대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갖고 매사에 진중하게 행동하려 노력하게 됐어요.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오프라인 활동이 줄면서 오히려 저희가 배울 수 있는 것들이 늘었습니다! 온라인 위주의 활동이 늘며 생전 처음 카드 뉴스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내가 만든 콘텐츠가 학교 공식 sns에 올라가는 것은 정말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제가 언제 이런 값진 활동들을 해보겠어요! 임기가 진행 중인 지금 이 순간에도 제가 대학생활 중 가장 잘 한 일은 홍보대사로 활동했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활의 꽃 '홍보대사', 제가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함과 책임감을 가지고 남은 기간 의미 있게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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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홍보대사 18기, 민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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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홍보대사는 의전과 SNS로 나뉘게 되는데요. 그중 저는 의전홍보대사로서 교내 캠퍼스 투어, 교내외 주요행사 및 입시 홍보행사의 의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홍보용 매체 제작 시 모델 및 미디어 인터뷰 활동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나 캠퍼스 투어가 많이 줄어서 의전홍보대사의 온라인 활동이 많아진 상황입니다.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더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기도 합니다.
제가 충남대학교의 학생홍보대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모범’입니다. 단복을 입을 때는 물론, 단복을 입지 않고 있을 때도 나의 행동 하나하나가 학교의 얼굴이 된다고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모범을 보이려 노력했습니다. 또한 홍보대사 활동을 통해 얻은 가장 큰 가치 중 하나는 ‘애교심’입니다. 학생홍보대사에 지원할 때도 충남대학교를 최전선에서 홍보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지만, 활동을 하면서 학교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고 그만큼 애정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4학년이 되고 이제 홍보대사의 1년 임기 중 절반가량이 지났는데요. 학교생활과 학생홍보대사 임기가 끝날 생각에 벌써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졸업할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앞으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여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