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가을호Vol.328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CNU style 2020.가을호 Vol.328

CNU Story4

충남대학교, 미래를 그리다.

미래 교육환경을 위한 각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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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시급한 것은 선진화된 교육 환경 구축이다. 올해 충남대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래를 위한 교육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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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콤플렉스, 드디어 그 꿈을 이루다.

1983년부터 충남대와 지역민들의 건강과 복지의 한축을 담당해온 충남대 실내체육관이 최첨단 스포츠콤플렉스로 거듭난다.

지난 9월 1일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스포츠콤플렉스)사업’이 반영됐고, 사업 예산 269억 7,300만 원을 확보하여 충남대의 숙원사업을 이룰 수 있게 됐다.

30년 가까이 사용되어 온 실내체육관은 노후화 정도가 심해 학생안전 문제가 제기돼 왔으며, 이와 함께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왔다. 이로 인해 새로운 스포츠 시설 건립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왔다.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664m² 규모로 추진되며, 기존의 실내 체육관 3,664m²는 리모델링하고 6,000m²는 증축의 형태로 진행된다

충남대는 이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경기장, 체조실, 태권도실, 강의실 등을 쾌적하고 첨단시설을 갖춘 시설로 탈바꿈, 학생들에게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증축되는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 등은 지역주민과 연구단지에 적극적으로 개방해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에 충남대가 거점 국립대로서 적극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 스포츠콤플렉스 건립 예산은 국회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국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스포츠콤플렉스 건립으로 학생들에 대한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민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충남대의 내일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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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생태계 구축, 정답은 협력이다.

충남대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내 대학은 온라인과 원격수업의 체계적 지원체제를 해야 한다. 이에 양 대학은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구축·지원을 통해 대학의 원격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대비, 대학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충남대와 대전과학기술대는 지난 10월 16일(금)에 체결한 ‘충남대-대전과학기술대 업무 협약’에 따라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원격강의 및 학습관리시스템(LMS) 공동 활용 ▲지역혁신플랫폼사업 연계 협력 방안 논의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 협력해나간다

충남대와 대전과학기술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미래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효율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특히, 충남대는 이번에 설치되는 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은 물론 참여 대학을 점차 확대해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으로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대학 간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해 해나가는 첫걸음으로서 지역의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은 물론,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을 이끌어 내는 충남대의 내일을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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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다

지난 10월 22일, 충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첨단 교육 인프라 구축에 시동을 걸게 됐다.

충남대는 지난 8월 4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아울러 교수회,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는 4천 3백여만 원의 모금을 통해 특별장학금을 조성했다. 이처럼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한 대학 자체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충남대는 수립한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예산을 활용해 비대면(온라인) 강의 지원, 실험·실습 기자재 확충, 방역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강의 녹화 시스템 구축과 기자재 확보 등 질적인 온라인 강의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수업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진숙 총장은 “각 부서에서 예산을 아껴가며 모은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비롯해 특별장학금 모금에 참여한 모든 교직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긴급지원사업을 통해 최첨단 비대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더욱 우수한 교육환경에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