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여름호Vol.327
CNU 100년, 위대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CNU style 2020.여름호 Vol.327

CNU Story4

대학혁신, 직접 찾아가서 답을 얻다.

이진숙 총장 적극적인 소통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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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에는 학생, 교수, 교직원 등을 합하면 대략 2만 명의 구성원이 함께하고 있다.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2만 명의 구성원의 서로 다른 생각을 한마음, 한뜻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창구가 필요하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지난 2월 취임 이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단과 대학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카페 데이를 운영하는 등 구성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남대학교의 리더와 팔로워들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던 그 현장을 <CNU Style>이 찾아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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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이 간다!

이진숙 총장은 지난 5월 26일, 인문대학을 대상으로 첫 단과대학(원) 순회 간담회를 시작했다. 그리고 6월 30일 특수대학원 순회 간담회를 끝으로 총 7회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진숙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단과대학(원) 학(원)장, 학과장, 소속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단과대학(원) 간담회는 대학본부의 일반 현황 및 핵심과제에 대한 설명에 이어 단과대학(원)의 주요현안 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이 진행되며 대학의 정책과 발전 방향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대학 혁신 방안을 고민하는 그들의 눈빛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진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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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가 좋은데, 우선 커피로 합시다.”

이진숙 총장의 소통 행보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대학 본부 등 일선 행정 직원들과 직접 만나며 그들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 기울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대학 내 ‘카페99’는 이진숙 총장과 교직원들의 대화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학본부 교직원들이 참석하는 ‘카페데이’는 총장과 일선 직원들 간의 직접적인 양방향 소통을 통해 대학발전을 위한 논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카페에서 커피 한잔이지만,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 맥주잔을 기울이며 혁신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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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을 통한 소통채널 구축

모두가 같은 건물에서 있어도 시공간적인 제약이 있어 쉽게 만날 수 없다. 특히 충남대는 전국 대학교 중 10위 안에 들 정도로 넓은 부지를 가지고 있어 그 제약이 더욱 크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웹 플랫폼을 이용하여 새로운 소통채널을 구축하였다. 충남대 홈페이지(www.cnu.ac.kr)에 소통 전용 게시판인 ‘열린 총장실’을 새롭게 열었으며. 온라인 행정 시스템인 ‘코러스(KORUS, 국립대학 자원관리시스템)’ 내에 ‘충남대 도란도란’을 신설해 대학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혁신을 위한 이진숙 총장의 거침없는 소통행보, 오늘도 충남대는 대학혁신을 향해 순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