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를 위한 각고의 노력
충남대학교는 1학기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겪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1학기에 실 납부한 금액의 10%를 특별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수, 직원, 조교 단체가 한마음이 돼 특별장학금을 마련했다. 교수회, 직원협의회, 조교협의회 총 3개 단체의 600여명이 장학금 조성운동에 참가하여 4천 3백여만 원을 모금했다. 소중한 장학금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될 예정이다.
1학기는 매주 학사 일정이 변경되어 많이 혼란스러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대학본부는 2학기는 비대면 수업으로 확정짓고 구성원들에게 사전에 공지하였다. 아울러 수강신청 이전,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미리 강의계획서를 받아 학생들에게 공유하여, 능동적인 대학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비대면 수업은 동영상콘텐츠와 실시간 화상강의 등으로 제한해 수업의 내실을 기하도록 했으며, 1학기 학부에 한해 진행됐던 실험, 실습, 실기 과목에 대한 제한적 대면수업은 범위를 확대(10명 이하 → 20명 이하)해 대학원과 특수대학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이뿐만 아니라 건물출입 시 체계적인 발열체크를 위하여 주요 건물에 QR코드와 발열체크 카메라를 설치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편의는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