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과 전우영 교수의 ‘심리학 START’가 745개 K-MOOC 중 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교육부가 2019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전우영 교수가 강의하는 ‘심리학 START’가 2019년 개설된 745개 강좌 중 만족도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리학 START’는 만족도 5점 만점에 4.78점으로 수강생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으며, 뒤이어 숙명여대 박동곤 교수의 ‘화학으로 본 세상 이야기(4.66점)’, 건국대 신병주 교수의 ‘다시 찾는 조선의 역사와 인물(4.64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리학 START’는 학생과 일반인에게 심리학 공부의 출발점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강좌로 심리학의 핵심 이론과 연구를 토대로 인간의 행동과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배우고, 이를 통해 나와 타인, 그리고 현실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바이러스 백신 분야 전문가인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 연구팀(대학원생 3명, 학부생 2명)이 지난 3월 세포 배양기술을 이용한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항원을 생산하는데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안전이 보장되는 생물 안전 3등급 시설(BSL-3) 내에서 원숭이 유래 신장 세포인 베로(Vero) 세포를 배양하고 이에 코로나바이러스-19를 감염해 바이러스를 증폭하고 바이러스 단백질을 정제 후 포르말린 (formalin)으로 불활화 (inactivation)해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항원을 생산했다.
연구팀은 생산된 백신 항원의 면역성을 확인하기 위해서 동물 (마우스)에 접종해 코로나바이러스-19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중화항체)가 잘 유도하는지, 독성은 없는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 검증은 약 4-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며, 코로나바이러스-19가 감염되는 마우스(hACE2-TG 마우스: 사람 코로나바이러스-19 수용체 형질전환 마우스)가 곧 확보하는 대로 방어실험도 수행할 예정이다. 서상희 교수 연구팀은 우선, 코로나바이러스-19 대유행에 대비해 일반 백신 공장에서 사독 백신 생산이 가능하도록 병원성을 약화한 코로나바이러스-19 백신 주를 최대한 빨리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